지난 10월 24일(목)에 여선교회관에서 200여 명의 여선교회원들과 창립 127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127년을 지나온 여선교회는 127을 키워드로 ‘한(1) 뜻으로 함께(2) 걸어온 길, 그 길 위의 축복(7)’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우리 회의 주요 가치를 다시금 재확인하는 시간으로 채웠다.
제11~12대 총무였던 엄마리 장로의 육성과 신학월보에 게재되었던 내용을 토대로 여선교회가 순수한 신앙의 열정과 함께 사람을 세우는 일이 우리 사역의 시작이었음을 알리며 이윤정 총무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1부 예배를 통해 순수했던 여선교회의 첫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올리며, 2부는 여선교회의 힘인 회원들의 헌신과 열정을 함께한 여정에 대한 고백과 축하잔치를 진행했다. 3부에서는 2024년의 선교의 여정을 돌아보며, 그 길에서 헌신한 모범회장들, 근속직원들을 격려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립127주년 기념예배를 통해 우리 회가 지켜온 가치들과 앞으로 함께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한 은혜와 비전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