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2024 제22차 세계감리교대회’가 스웨덴 고센버그(예테보리)에서 열리며, ‘On the Move 여정 가운데’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한국감리회에서는 이철 감독회장을 비롯해, 여선교회원, 청년대표 총 51명이 참석했다. 여선교회에서는 17명의 회원들(대의원 3명 포함)이 참가하였다.
올해 세계감리교대회가 이주, 난민, 평화구축을 위한 선교전략을 나누는 시간으로 준비되었기에 여선교회 참가자들은 사전에 2회의 준비모임을 통해 관련 내용을 숙지하였다. 이를 통해 참가한 회원들은 전 세계 감리교인들이 평화가 사라지는 시대 속에서 평화를 만드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나이와 성별, 인종의 차이를 존중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이어갔다. 또한 한국으로 돌아갔을 때, 자신들이 속한 삶의 자리에서 평화를 실천할 것을 결심했다.
1881런 런던에서 ‘Ecumenical Methodist Conference' 이름으로 창립된 세계 감리교협의회는 오늘날 세계 138개국, 80개 회원교회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히 이번 제22차 세계감리교대회에서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관심과 연대를 위하여 ‘한반도 평화의 밤’을 진행했다. 특별히 한반도 평화의 밤은 총 5개의 순서로 구성되며, 찬양 시간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함께 고백하고 증언하는 시간, 다짐과 결단의 시간, 국악찬양 등의 순서가 진행되었다.